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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팩토리 일일 뉴스레터
이란 전쟁 발발 가능성 고조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며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 산업용 부동산, 기업 동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미국 연방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와 연준 독립성 논란 속에서 취임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과의 전쟁 중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밀리에 방문했다고 이스라엘이 밝혀 ‘역사적 돌파구’라고 평가했으나, UAE는 이를 ‘가짜뉴스’라고 부인하며 이란은 이스라엘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UAE가 지난달 이스라엘과 공조하여 이란을 최소 두 차례 직접 공격했다고 보도하며 걸프국들의 잇따른 보복으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내연기관차 유지비가 16% 이상 급증했으며, 휘발유값은 21.1%, 경유값은 30.8% 상승했습니다. 한국전력은 1분기 영업이익이 3조 7천억 원을 기록했으나, 중동 전쟁의 영향은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반도체 호황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중동발 고유가 장기화를 최대 변수로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란 전쟁 문제를 장시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은 이란 공격 재개 시 작전명을 ‘슬레지해머’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JD 밴스 미 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주장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종전안을 ‘쓰레기’라고 비난하며 엇갈린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 국방장관은 주한미군 사드 일부의 중동 차출이 계획된 조치였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스라엘 연립여당은 의회 해산안을 제출하며 10월 중순 내 조기 총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혁명수비대 대원을 체포한 쿠웨이트에 불화 조장 의도가 명백하다며 경고했습니다.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부동산 정책을 주요 쟁점으로 부각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로 이어져 국민의 집과 재산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장 대표는 이번 선거를 “우리 국민의 집과 재산을 지키는 선거”로 규정하며, 현 정부의 정책이 “국민은 살 집을 잃고, 온 나라가 부동산 지옥이 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는 부동산 이슈를 통해 정권 견제 표심을 자극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은 수도권에서는 부동산 문제를, 전국적으로는 특검법과 국민배당금제를 중심으로 공세를 펼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특히 부동산 이슈는 여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며, 보수 정당의 전공 분야라는 인식을 회복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과 관련하여, 이는 인공지능(AI) 부문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세수를 국민에게 배당하는 방안을 검토하자는 뜻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이 기업의 초과이윤을 배당하는 것으로 오해하여 가짜뉴스를 유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기업 실적의 회복력에 주목하며 S&P500 연말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마트는 본업 점유율 확대와 온라인 사업부 실적 개선에 힘입어 8년 만에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삼양식품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증권가에서 목표 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국내 정유 4사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으로 1분기 합산 영업이익 5조 원을 돌파하는 깜짝 실적을 냈으나, 유가 하락 시 손실로 전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1분기 3조7천억 원의 호실적을 거두었지만, 연료비 상승과 부채 부담으로 2분기 실적 악화 및 재무 위기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업들은 사업 재편 및 신사업 추진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SKC는 비주력 사업 추가 매각 후 계열사와의 합병 가능성이 부상했으며, LG전자는 로봇 신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은 발사 확대를 위한 자금 확보 필요성으로 첫 외부 투자 유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절차에 돌입하여 올해 4분기부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리바이오는 중국 푸싱제약에 최대 7조 원 규모의 알츠하이머 신약 기술을 수출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농심의 신라면은 출시 40년 만에 누적 매출 20조 원을 돌파하며 2030년 글로벌 1위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소식으로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의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조정식 의원이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조 의원은 6월 내 국회 원 구성을 마치고 12월까지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협치보다 속도를 앞세우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 활용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국민배당금, 성장을 위한 재투자, 사회적 재분배 강화, 재정건전성 확보 등 다양한 주장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관저 예산 압박과 관련하여 행정안전부 공무원들이 우려를 표명한 정황이 특검 수사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인천시가 추진 중인 F1 유치 사업의 타당성을 두고는 세금 지원 여부와 경제성 분석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상속세 최고 세율이 50%에 달하면서 해외 이주를 통해 상속세 부담을 줄이려는 부자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규제 및 행정 분야에서는 고카페인 음료 시장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해외 규제 강화 추세와 대조를 이룹니다. 서울 주택 인허가가 75% 급감하며 공급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의 공급 정책 실효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국립대 예산 삭감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예산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 매수세에 힘입어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글로벌 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2.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초과이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며, ‘국민배당금’을 포함한 활용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도체 호황은 청주 지역 아파트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미분양 물량이 감소하는 등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테크윙에 투자한 대신PE는 주가 부진으로 회수 난항을 겪는 사례도 있습니다.

AI와 로봇 기술의 적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AI 공급망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MLCC, 기판, 로봇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로보틱스 신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호반건설이 AI 기반 외벽 균열 점검 로봇의 실증을 완료하여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는 삼성화재가 사고당 최대 100억 원을 보장하는 자율주행 전용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200대의 자율주행차를 7월부터 광주 시내에 투입하여 실증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며, 신기술을 탑재한 ‘더 뉴 그랜저’를 출시했습니다. 한편, AI 학습에 사용되는 저작물의 ‘공정이용’ 범위에 대한 법적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현대건설이 일본 이토추상사와 수소 에너지 전환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에 나섰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5분 만에 충전 가능한 ‘플래시 충전’ 기술을 선보이며 전기차 전환의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연료비 상승으로 내연기관차 유지 부담이 커지면서 전기차의 상대적 이점이 부각되고 있으며, 철강 산업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여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연구 성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