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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 징수 전용 계좌를 개설하는 등 해협 통제권을 체계적인 수입원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에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의 국제 수로 지위를 강조하며 이란의 통제 시도와 핵무기 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비판하고, 유엔 안보리에서 ‘해양 자유 연합’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이란은 침략 중단 보장이 선행되어야 걸프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며 미국의 역봉쇄를 비판했고, 종전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 부분 개방과 핵 협상 연기를 제안했으나 미국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만찬장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용의자가 대통령 암살 미수 혐의로 기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총격 사건 이전에 코미디언 지미 키멀이 멜라니아 여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방송사에 키멀의 즉각 해고를 요구하며 격분했습니다.

러시아를 방문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동하여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으며,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독일 총리는 미국이 이란에 굴욕당하고 있으며, 전략 없이 시작된 중동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은 원유 수출길이 막히자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 폐탱크와 철도 운송까지 동원하며 원유 저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동 긴장 심화로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이며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었고, 골드만삭스는 전쟁 장기화 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중동 불안감이 소폭 누그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원자재 재고 감소 영향이 컸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전쟁 중 아랍에미리트(UAE)에 자국 핵심 방공망인 ‘아이언돔’을 배치했으며, 가자지구에서는 영구 군사시설을 건설하며 점령 지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란 항공사와 거래하는 기업에 미국 제재를 경고하며 국제사회에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으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되고 중국이 중동에서 전략적 이익을 얻는 ‘승자’가 되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산업용 부동산 관련 보도에서는 화재 사고와 산업 시설 개발 소식이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 먼저, 전남 완도군의 냉동창고 화재와 관련하여 시공업체 대표가 업무상실화와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주노동자에게 화기 사용 작업을 지시하고 안전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한, 충북 청주의 한 농기계 제조 공장에서도 대형 화재가 발생하여 창고 4개 동이 전소되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농업용 분무기를 생산하는 해당 업체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보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산업용 부동산 개발도 추진됩니다. 피플바이오는 리얼리티젠과 AI 엣지 데이터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들은 삼성동 국제업무지구 내 9MW급 AI 엣지 데이터센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피플바이오는 데이터센터 설계 컨설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용인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설치될 액화석유가스(LNG) 발전소 6기 가동 시 건강 피해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발전소 가동으로 인해 30년 동안 최대 1161명의 조기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중 70% 이상이 용인시 외부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한 2556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14분기 만에 2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실적 발표 후 주가가 장중 18%대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SDI는 1분기 매출이 3조 57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556억 원으로 적자 규모를 64.2% 축소했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561억 원을 기록하여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는 ESS 배터리 수주 확대와 고부가 원통형 배터리 판매 호조에 따른 것입니다.

이 외에도 한화오션은 1분기 영업이익이 70.6% 급증한 441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며, LG이노텍 역시 매출 5조5348억 원, 영업이익 29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한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HD건설기계도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33% 상회하는 1907억 원을 달성하는 등 주요 기업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 SK텔레콤, 삼성전기 등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며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는 흐름을 보입니다.

한편, AI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기대로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 AI 전력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외환은행 통합 이후 최대인 1분기 당기순이익 1조2100억 원을 기록했고, 한국은행은 고환율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 4조2072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기업들의 사업 재편 및 투자 동향도 활발했습니다. 인도 제약사 선파마가 미국 오가논을 약 17조 원에 인수하는 인도 제약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M&A가 성사되었습니다. LG전자는 사내벤처 4곳을 분사하며 신사업 육성에 나섰으며, 제이케이시냅스는 방사성폐기물 및 원전 관련 신사업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현대로템은 폴란드형 K2 전차의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방산 사업을 확대했고, 스페이스X는 ‘세기의 상장’을 앞두고 괴물 로켓 스타십3의 스펙을 공개하여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 정부는 메타의 중국 AI 스타트업 마누스 인수를 불허하는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으며,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매출 1조 돌파’ 등의 외형 성장 강조가 실제 매출과 차이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현대면세점이 대규모 리뉴얼 및 신규 구역 영업을 통해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등 채널 확장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국세청의 세금 체납자 해외 은닉재산 추적 활동을 격려하며 조세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세청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9개월간 339억 원을 포함해 총 372억 원의 체납 세금을 해외로부터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근로장려금 및 연금보험료 공제 등 복지 성격이 강한 항목들을 조세지출 통계에서 재분류하여 실제 국세감면율을 낮추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하여 대통령의 문제 인식에 따라 범여권은 1주택자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중 보유 기간 공제를 폐지하고 거주 기간 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는 국내에 생활 기반이 없는 국외 거주자의 공제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도 포함됩니다. 한편, 야당은 금융투자소득세 부활 가능성과 보유세 강화 등을 거론하며 지방선거 이후 ‘세금폭탄’이 투하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표명했습니다.

주요 정책 논의로는 학령인구 감소에도 내국세에 연동되어 자동 확대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의 개편 검토가 정부의 의무지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노동부는 ‘계약직 규제 역설’을 풀라는 대통령의 주문과 달리 2년 이상 고용 가능한 계약직 범위를 축소하는 규제 강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미 행정부는 한국의 ‘망 사용료’ 정책 추진을 ‘터무니없는 무역 장벽’이라며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감사원 감사에서는 국세청이 가족 간 무이자 거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817억 원 상당의 증여 추정 대상 거래를 놓치고, 불법 의료기관 과세 자료를 활용하지 않아 613억 원 규모의 세수 손실을 발생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도 악용 사례가 늘고 있는 ‘가짜 난민 브로커’ 문제 해결을 위해 난민법 개정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심각한 주택 공급난 속에서 주택 공급 논의가 실종되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이로 인한 다양한 기술 도입이 활발합니다. 특히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넘어 스마트폰 D램인 저전력 D램(LPDDR)까지 수요가 급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I반도체TOP3+ ETF’는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AI 반도체 핵심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칩 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 교수는 메모리 격차 해소를 위해 R&D와 설비 투자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버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 자율주행 기업 포니.AI는 뛰어난 레벨4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교체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 사업을 시작하였고, 현대차는 수도권 수소 시내버스 보급을 늘릴 예정입니다. 일본항공(JAL)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화물 적재, 운송, 기내 청소 등에 인간형 로봇 투입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국내에서는 소방청이 위험 현장 투입을 위해 무인 소방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제주에서는 농업인들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임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신소재 개발과 ESG 경영 노력도 이어집니다. 버려지는 왕겨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강철보다 강하고 100% 생분해되는 나노셀룰로스가 나프타 공급 위기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S&P 글로벌 ESG 평가에서 건설업 부문 세계 1위를 달성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노동계에서는 제조 명장의 암묵지까지 AI가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AI 숙련공’ 도입에 반발하고 있습니다.